[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글로벌 대표 CMO(주문생산계약) 업체인 론자의 시련은 시장점유율 확대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론자가 CMO 물량 주문 취소 및 지연으로 10년만에 최대 주가 폭락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경쟁업체인 셀트리온에게는 오히려 점유율 확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임상 진행과 함께 각 권역별 해당 글로벌 제약로의 밸리데이션 매출이 이뤄지고 있어 론자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마켓이 예상보다 심화되고 있고, 글로벌 M&A 추이 등을 감안하면 셀트리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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