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우리 생애 최악의 경제 상황에서 집권했다"면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하에서 시작된 은행 구제는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고 경기후퇴가 불황(depression)까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제너럴모터스(GM)과 크라이슬러 처리도 수천 개 일자리를 구제하기 위해 필요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버지니아주 브리스톨로 옮겨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도 "어려운 시간이 지나가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정부가 취한 조치들이 없었다면 어려움에 빠진 경제는 더 악화됐을 것"이라며 정부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뉴스위크` 최신호가 커버 스토리에서 다룬 `경기후퇴가 끝나고 있다(The Recession is Over)`는 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여러분은 아마 이 뉴스에 다소 놀랐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그랬다"며 "경기의 자유낙하는 멈췄고 시장이 상승하고 금융 시스템은 더 이상 붕괴 위기에 놓여 있지 않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