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고 `매수`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5% 증가한 1조7500억원 내외,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200억원 내외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조6644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작년 신규수주는 예상보다 적은 11조5000억원 내외로 예상되지만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아직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작년에 비해 높은 수주와 매출 목표를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매출 성장 모멘텀은 국내보다 해외부문에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과 이익 성장, 다가오는 인수합병(M&A) 기대감, 해외모멘텀 등에 힘입어 `매수`의견과 건설업종내 `톱픽`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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