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특징주]에이비스카버짓, 이틀 연속 폭락…제2의 게임스탑?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안혜신 기자I 2026.04.24 02:09:0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에이비스카버짓(CAR) 주가가 이틀 연속 폭락 중이다. 일각에서는 과거 게임스탑 사태를 연상시킨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1시 현재 에이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46%(192.94달러) 폭락한 25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약 38% 급락한 뒤 또 한번 폭락세다.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중심 업무 지구(CBD), 메리 스트리트(Mary Street)에 있는 렌터카 업체 에이비스(Avis)와 버젯(Budget) 표지판(사진=게티이미지스)
에이비스 주가는 지난달 100달러 미만을 기록했지만 전날 850달러에 근접하면서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하지반 장중 급격하게 하락 반전하면서 결국 38% 하락 마감했다. 이날도 폭락하면서 25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CNBC에 따르면 에이비스 옵션 거래량은 전날에만 20만 계약 이상 거래되는 등 급증했다. 내재변동성 역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20%와 비교할 때 235%에 이르고 있다.

시장에서는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증권사들이 에이비스 거래를 위한 증거금 요건을 변경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찰스슈왑 측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일 증거금 요건이 변경됐다. 이번주 들어서 추가 인상하지는 않았지만 에이비스 주식을 집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트레이더들은 100% 증거금을 예치해야 한다. 이는 거래를 전액 현금으로 진행해야한다는 의미다.

CNBC는 에이비스 주가를 둘러싼 최근의 사태가 5년 전 게임스탑 사태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당시에도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많은 증권사가 거래 수수료를 높이거나 주식 거래를 제한했다.

지난 이틀간 에이비스 거래량은 1000만주를 넘어섰다. 전체 발행 주식수는 3600만주에 불과하다. 이 중 펜트워터캐피털매니지먼트와 SRS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두 주주가 지분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어 실제 유통되는 주식 수는 더 적다.

최근 두 주주가 지분을 장악하면서 주가를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렸지만, 매수세가 꺾이면서 투매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