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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미래비전 포럼은 매해 시장 환경 변화 대응과 산업 혁신을 위한 구체적 정책 제안을 발표하는 장이 되어왔다. 올해는 ‘금융 혁신·디지털 전환 시대의 캐피탈사의 역할과 제도 개선’을 주제로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해온 캐피탈업권의 새로운 성장전략과 업계의 비전과 발전방향, 디지털혁신, 소비자 권리 강화, 실물경제 지원과 금융 혁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국내 캐피탈 업계는 전통적으로 자동차 할부금융 및 리스에 집중해 왔으나 영업규제로 인해 새로운 사업 영역 진출에 한계가 있었다. 캐피탈 업계는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보험대리점, 통신판매 등 부수업무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포럼에서는 한국신용카드학회장을 맡고 있는 서지용 상명대 교수가 ‘소비자 선택권 강화를 위한 캐피탈사의 영업규제 완화: 보험 및 통신판매 허용’이라는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또 박태준 여신금융협회 실장이 디지털·모빌리티 전환기의 캐피탈사 대응 전략에 대해 ‘캐피탈사 EV 확산을 잇는 금융 가교’라는 주제로 발제를 마련했다. 캐피탈사가 ‘전기차 금융서비스 제공자’로 친환경 차량 구매 지원, 렌탈 및 리스 사업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캐피탈사의 역할과 규제 완화에 대해 발표한다. 끝으로 한국핀테크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중 고려대 교수가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기의 캐피탈사의 대응 전략을 다룬다. 캐피탈사는 데이터 기반 경영, 비대면 서비스 강화, 블록체인과 스테이블 코인 등 첨단 기술 도입 등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이어 학계·법조계·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의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서 교수는 “캐피탈 업계는 녹색성장과 디지털 혁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캐피탈 산업은 변방의 금융이 아니라 국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