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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로 캐즘 넘는다"…인터배터리 2025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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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I 2025.03.05 06:00:00

5~7일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
배터리 3사, ''게임체인저'' 차세대 기술 공개
中 BYD·EVE 첫 출사표…韓시장 본격 공략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가 5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물론 올해 첫 출사표를 던진 중국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국내 배터리 업계는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2025 부스 조감도.(사진=LG에너지솔루션)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날부터 사흘간 인터배터리 2025를 개최한다. 올해 1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주요 배터리 업체와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88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총 2330개의 부스를 차린다.

국내 기업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540㎡(약 163평)에 달하는 전시장을 마련하며 46시리즈 셀 라인업을 처음 공개한다. 46시리즈는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최소 5배 이상 높이며 향후 원통형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SDI와 현대차그룹은 인터배터리에서 처음으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서비스 로봇인 달이(DAL-e)는 환영 인사와 함께 삼성SDI의 배터리를 소개한다. 부스에는 다목적 모바일 플랫폼 모베드(MobED)도 전시한다. 달이, 모베드는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로봇이다. 이번 공동 전시는 지난달 24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SK온은 3대 폼팩터(파우치형·각형·원통형)를 모두 선보인다. 특히 SK온은 원통형 실물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단방향 모델을 추가한 각형 배터리를 공개한다. 각형 배터리는 양방향에 이어 단방향 모델을 추가해 올해 전시한다. 각형 배터리에 적용된 Z-폴딩 스태킹 기술 및 급속충전 솔루션도 소개한다.

중국 기업 중에선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이자 배터리 기업인 중국 BYD(비야디)가 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참가한다. 비야디는 전기차와 배터리 사업을 모두 갖고 있는 만큼 무서운 속도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중국 배터리 시장 점유율 4위인 이브(EVE) 역시 인터배터리에 처음 참가해 전시 공간을 차린다.

올해 행사에 참가하는 해외 기업은 130개인데 이 중 중국 기업은 79개다. 해외 참가 기업의 절반이 넘는 셈이다. 중국 기업의 참가 규모는 2023년 24개, 지난해 62개, 올해 79개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한중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각 기술력을 뽐내며 경쟁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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