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시회가 열리는 야소부미 전시장은 킨텍스가 국제 입찰을 통해 인도 정부로부터 20년간 운영사업권을 수주해 운영 중인 전시장이다.
인도에서 전시장을 직접 운영하는 국내 업체가 인도 현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만큼, 국내 전시회와 해외 전시회의 장점을 결합해 우리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출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트라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참가기업들의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도 및 주변국가 대상 1500여개사의 바이어 유치를 지원한다. 또한 주인도한국문화원과 협업해 △김치 만들기체험 △K팝 노래·댄스 경연대회 등 이벤트를 열어 전시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한국무역협회, 헤럴드미디어그룹, 인도산업연맹이 공동주관하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된다.
김대자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전시회는 중소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출마케팅 수단”이라며 “앞으로 코트라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전시장 운영과 전시회 개최 등 우리 전시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