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제트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게이트아이오에 싸이월드 공식 블록체인 도토리(DTR) 코인을 상장한다.
게이트아이오는 2013년 설립된 글로벌 Top 10 가상자산 거래소로 현재 13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루 거래대금은 65억 달러이며, 1700개 이상의 코인과 토큰이 상장돼 있다.
글로벌 거래소 게이트아이오에 상장되는 도토리는 2002년 국민 SNS 싸이월드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사이버머니에서 진화된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이다. 당시 싸이월드 유저들은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등으로 도토리를 실시간 충전해 미니미와 미니룸을 꾸미던 추억을 갖고 있다.
싸이월드의 공식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2021년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도토리에 대한 모든 권리를 SK컴즈로부터 인수했다. 이후 사이버머니인 기존 도토리를 블록체인 기반 ‘도토리(DTR)’로 지난해 론칭했다.
회사는 “싸이월드는 1.5페타바이트에 달하는 2차 사진첩 공개와 함께 3.0 버전을 곧 선보일 계획이다. 싸이월드는 도토리(DTR)와 함께 SNS는 물론 메타버스상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게이트아이오 상장으로 도토리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형 거래소 상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