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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는 무증상자가 의사 판단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되는 경우에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이렇게 되면 비용이 기존 3만~5만원에서 본인부담금 진찰료 5000원으로 줄어든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358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만 324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1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977만 6050명이다. 지난 25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3만 5864명→9만 9261명→10만 287명→8만 8384명→8만 5320명→8만 2002명→7만 358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1만 4149명, 경기 1만 8568명, 인천 3876명, 부산 3835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6만 1893건을 나타냈다. 전날(30일)은 9만 4053건이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84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44명→168명→177명→196명→234명→242명→284명이다. 사망자는 20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047명(치명률 0.13%)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31명(81.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8명(90.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7월 3주(7월 17~23일) 보고된 사망자 127명 중 50세 이상은 121명 (95.3%)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50명(41.3%)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8.6%(457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7.6%(321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49만 36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2만 19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