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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494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 482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29만 4205명이다. 지난 6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3만 8689명→3만 5283명→3만 6717명→4만 9567명→5만 4122명→5만 3926명→5만 4941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5명이다. 지난 6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72명→270명→268명→285명→282명→271명→275명이다. 사망자는 33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7045명(치명률 0.54%)이다.
지난 10일 오후 5시 집계 기준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2%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전날보다 20.0%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9만 9261명으로 방역당국이 밝힌 관리 한계치에 육박했다. 방역당국은 향후 21만명까지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고, 집중관리군에만 재택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일 0시 기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8153명으로 누적 4472만 5434명, 누적 접종률은 8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만 9226명으로 누적 4420만 7093명, 86.1%다. 신규 3차 접종자는 29만 9859명으로 누적 2924만 4945명, 57.0%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8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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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3일부터 자가진단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재고물량 소진은 16일까지 유지한다. 대신 유통경로가 단순하고 접근성이 확보된 약국·편의점 등으로 판매처를 한정한다.
최장용 식약처 의료기기관리과장은 “소비자들이 상식선 수준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가격은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등을 확인해서 차단조치하고 있다”며 “판매업 신고가 있어도 행정지도상으로 사이트를 차단해 왔다. 전체적인 상황은 17일부터 시행하는 온라인 판매 금지로 해소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공장에서 주로 생산하는 대포장 제품의 후 약국·편의점에서 소분해서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재 일반 소비자들은 2개가 한 상자에 포함된 소용량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현장에서는 현재 20개와 25개 포장 제품이 주로 생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또 확진자에 대한 GPS 위치추적의 폐지와 재택치료 방침 변경 등으로 인해 실효성이 약화된 QR코드와 방역패스 등에 대한 논의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다음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