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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B씨는 그동안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수년 간 동거했던 B씨는 지난해 9월 A씨가 자신을 흉기로 위협하자 같이 살던 집을 나왔고 이때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당시 A씨는 망치를 들고 B씨를 찾아와 위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후에도 B씨 주변을 맴돌았고 지난 29일 차에서 내리는 B씨를 기다렸다가 접근 금지 명령을 어기고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B씨 스마트워치가 가방에 든 상태에서 기습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