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400만원…이더리움 2.7% 하락

김국배 기자I 2021.08.17 07:49:25

도지코인·리플 국내 가격도 4% 이상 하락
비트코인 국제 시세 4만6000달러대
24시간 동안 2% 하락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연일 상승 랠리를 펼쳐오다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17일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 비트코인은 4만6189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2% 가량 떨어진 것이다. 이더리움도 3.2% 하락하며 3187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에이다는 3.1%, 리플은 5.3%, 도지코인은 4.5% 가량 하락했다.

이 시각 국내 시세도 떨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0.8% 내린 541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2.7% 떨어진 374만원, 도지코인은 4% 하락한 381원에 거래됐다. 리플도 4.3% 떨어져 1425원을 기록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5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현재는 2조 달러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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