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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스마트 스포츠웨어 ‘스마트 B-트레이너(Trainer)’는 새해 운동 계획을 세운 몸짱 후보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심박수를 감지하고 그 변화에 맞춰 최적의 음악을 들려주는 등 ‘운동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어 달리기뿐만 아니라 수영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43g 초경량의 넥밴드 스타일이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스마트 B-트레이너를 착용하고 약 20분간 집 주변을 가볍게 뛰었다. 운동 시작 전 스마트폰에 ‘B-Trainer’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설치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연동하면 운동 중에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운동량과 강도, 심박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양쪽 귀에 착용하고 전원을 켜니 음성으로 작동 준비가 됐다는 멘트가 안내됐다. 스마트폰 화면의 ‘훈련 시작’을 터치하면 현재 시점부터의 자신의 심박수와 운동 시간, 이동 거리, 소모 칼로리, 발걸음 수, 평균 페이스(1km당 소요 예상 시간) 등이 표시된다.
초반에는 빠른 걸음으로 시작해 조금씩 속도를 높여봤다. 운동 시작전 측정된 심박수는 60 정도였는데 숨이 찰 때까지 가벼운 달리기를 하니 스마트폰 화면에 심박수가 150까지 상승했다고 표시됐다.
이어폰으로는 잔잔한 템포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후 속도를 높여 빠르게 달리니 음악도 빠른 템포의 곡으로 전환됐다. 알아서 운동 상황에 맞는 곡을 골라주는 B-트레이너가 기특했다. 심박수 목표를 미리 설정해 놓았을 경우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때는 템포가 잔잔한 음악을, 목표에 못 미칠 때는 빠른 비트의 음악을 선곡해 페이스를 맞출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한다.
속도를 조절하면서 운동량과 선곡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것도 운동 내내 흥미로웠다. GPS를 통해 지금까지 어느 경로를 따라 달렸는지, 현재 위치는 어디인지 등이 스마트폰을 통해 생중계되는 것 역시 운동을 즐겁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스마트 B-트레이너’의 기능을 파악했을 때쯤 집 앞에 도착했다. 약 20분 동안 1.86km를 걷고 뛰었다. 이동 거리가 길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소홀히 했던 운동을 새해 첫날부터 자발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운동이 ‘종료’됐음을 앱에 입력하니 20분간의 모든 기록이 정리돼 표시됐다.
이동 경로가 지도 상에 표시됐고 페이스와 심박수, 보폭, 피치, 고도 등의 변화 양상이 선그래프로 그려졌다. 전체적인 훈련 리뷰를 하기가 용이했다. 매일 매일의 운동 데이터가 쌓이면 기록을 비교해보며 운동의 효과를 객관적인 숫자로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다. 달리기를 하는 도중 이어폰이 귀에서 빠지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흔들림이 있을 경우 심박수 감지가 안 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다. 심박수 감지가 안 되면 이어폰을 통해 알려주는데 그것이 운동에 약간의 방해를 주기도 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 B-트레이너는 새로운 형태의 올인원 스포츠 스마트웨어로 러닝(running)에 필요한 모든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효과적인 운동 관리가 가능하다”며 “현대인들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스마트 퍼스널 트레이너’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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