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IR클럽]8개국 10개 지역서 '한국형 홈쇼핑'으로 대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민재용 기자I 2015.11.10 06:00:00

홈쇼핑 업계중 가장 활발히 해외 진출
中등 10개국서 한국형 홈쇼핑 모델 선보여
글로벌 네트워크 통해 中企제품 판로 확대 기여

CJ오쇼핑은 중국 등 10개국에 진출해 한국형 TV홈쇼핑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멕시코 CJ그랜드의 방송모습.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홈쇼핑 업계 중 가장 활발한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곳은 CJ오쇼핑(035760)이다. CJ오쇼핑은 지난 2001년 후발 홈쇼핑 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국내 경쟁이 심화되자 발빠르게 해외로 눈을 돌렸다.

CJ오쇼핑이 가장 관심을 보인 곳은 중국시장이었다. CJ오쇼핑은 중국 내에서 가장 소득수준이 높은 상하이을 1차 진출지역으로 선정하고 2003년 8월 중국 최대의 미디어그룹 중 하나인 SMG(상하이미디어그룹)과 홈쇼핑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CJ오쇼핑은 중국, 인도, 일본, 베트남, 태국, 터키, 필리핀, 멕시코 등 8개국 10개 지역에서 ‘한국형 홈쇼핑 모델’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2004년 200억 원에 채 미치지 못했던 CJ오쇼핑의 해외 취급고는 2011년에는 50배 규모인 1조 원 대로 성장했으며, 10년 만인 2014년에는 100배에 육박하는 1조 9430억 원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CJ오쇼핑은 2004년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후 10년 이상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K 브랜드(한국 상품)’를 해외에 선보이며 ‘홈쇼핑 한류’ 붐을 가장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CJ오쇼핑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CJ오쇼핑이 해외에서 운영 중인 홈쇼핑 합작법인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상품 취급고가 2013년 대비 약 10% 증가한 242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소기업 상품 비중은 80%인 1940억 원으로, 이는 지난 2013년 1500억 원에 비해 30%나 증가한 수치다.

CJ오쇼핑의 글로벌 사업의 중심에는 CJ IMC(International Merchandising Company)가 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CJ IMC는 글로벌 사이트의 상품의 소싱과 공급을 위한 CJ오쇼핑의 자회사다.

CJ IMC는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제품을 해외에 진출시키고 해외 플랫폼이 진출해 있는 지역의 우수상품을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 공급한다.

특히 기존 해외 TV홈쇼핑 플랫폼에 대한 상품공급 기능을 벗어나 드럭스토어, 편의점, 대형마트, 양판점 등 TV홈쇼핑이 아닌 다른 다른 유통채널에 소싱된 상품을 공급하는 역할로 확대 중이다.

실제로 국내 중소기업인 입큰의 화장품 ‘진동파운데이션’은 CJ IMC를 통해 중국 홈쇼핑 채널과 일본 드럭스토어 등을 통해 해외에 진출, 2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지난 해부터는 CJ IMC를 통해 상품 공급 능력 및 소싱 기능 강화까지 추구하며 타 업체에서 단 기간 내 따라올 수 없는 위치를 선점해나가고 있다”며 “CJ IMC는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을 별도로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을 매입해 해외 시장에 진출시키는 등 기존 종합상사들이 했던 역할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IR클럽]매장 열고 방판하고..CJ오쇼핑 '제2 전성기' 노린다
☞美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26%→68%로 상승. 내 투자금 최대 활용 방법은? - 레드스탁론
☞CJ오쇼핑, 현 주가 절대 저평가 구간…'목표가↑'-삼성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