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3분기 실적은 호텔인수 및 이자비용 증가를 고려하면 컨센서스를 충족했다”며 “파르나스호텔은 올해 신축 공사에 따른 영업 부진에도 영업이익률 6~7%를 시현하고 있어 내년 호텔의 리뉴얼 공사 완료 이후 재무적 시너지도 충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의 2015년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7239억원으로 전년비 29.6% 증가했고, 영업이익 777억원(전년비 64.9%) 순이익 585억원(전년비 35.7%)을 시현했다.
호텔부문의 9월 실적은 매출액 164억원, 영업이익 11억원, 순이익 8억원을 시현했다. 지난 8월 31일 기준 파르나스호텔의 지분 67.56%를 7600억원에 인수함에 따라 GS리테일의 순차입금은 1조원(GS리테일 7000억원. 파르나스호텔 차입금 3000억원) 규모가 됐다.
안 연구원은 “영업외손익은 금융비용 증가를 반영했으며, 순이익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올 하반기 편의점은 전년대비 담배가격 인상과 가수요에 따른 베이스 부담이 존재했다”며 “하지만 3분기 실적에서 기존점 신장률이 분기 최고를 시현함에 따라 상품 컨텐츠 강화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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