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상향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S&P는 21일(현지시간) 그리스가 2018년까지 유로존을 탈퇴하는 소위 ‘그렉시트’ 가능성이 50% 미만으로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상향이 채권단과의 원칙적 합의에 이른 뒤 ‘개선된 유동성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채무를 전날 상환한 이후, 민간부문에 대한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앞으로 6~12개월간은 분명히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S&P는 그리스 정부가 요구 사항을 성공적으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렉시트 리스크는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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