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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는 지난 17일 서울 본사 사옥 내에 중국 사천성정부한국대표처 사무실을 개소하고, 사천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공동추진 MOU 체결과 현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중국여유국 서울지국 판쥐링 지국장과 사천성 여유국장을 대신한 사천성경제문화교류협회 이홍림 회장을 비롯한 한국 문화관광체육예술계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천성여유국한국대표처는 한중 관광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핫라인. 해외에 자리를 잡은 것은 프랑스·싱가포르·홍콩에 이어 한국이 4번째다. 여행박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사천성여유국한국대표처와 손잡고 차별화된 서비스의 사천성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사천성 지역민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여행의 활로를 넓힐 계획이다.
황주영 여행박사 대표는 “여행박사가 사업 초기 일본 큐슈 한 지역으로 시작해 그 전문성을 일본 전역으로 넓혀 왔듯이, 중국 역시 넓은 영역의 많은 상품보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중국 사천성의 개성을 담은 깊이 있는 상품 위주로 꾸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서남지역 장강상유에 위치한 사천성은 중국에서 5번째로 큰 성이다. 면적은 한국의 5배에 달하고, 인구는 1억2000만명에 이른다. 판다와 대나무로 유명하고, 독특한 자연환경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성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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