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에쓰브이씨 인수 긍정적..'매수'-현대

김대웅 기자I 2013.10.02 07:46:3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증권은 2일 우진(105840)에 대해 에쓰브이씨 인수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스몰캡 팀장은 “전일 플랜트 및 발전용 특수밸브 업체인 에쓰브이씨의 지분 65%를 69억원에 인수했다”며 “연초에 발전정비업체인 우진엔텍을 인수한데 이은 두번째 인수로 향후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인수로 기존 유량계사업과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유량계 시스템에 산업용 밸브의 장착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전계측기에 지나치게 의존된 이익구조를 다각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억~120억원, 18억~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인수로 인해 내년 이후의 실적 가시성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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