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신문 허핑턴포스트는 에이즈 건강보호 재단이 밝힌 자료를 인용해 “성인영화 배우 한 명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인영화 배우가 에이즈에 감염된 사례는 올 들어 네 번째다. 최근에는 지난달 배우 케머런 베이와 이달 초 로드 데일리가 에이즈 감염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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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연기하기 전에 에이즈 감염 여부를 진단 받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으며 어떤 이는 “성적으로 민감한 직업이긴 한데...결국 자신이 선택한 길 아닌가”라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정말 충격이다. 동성애 배우도 존재한다는 말?”, “정확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성인영화계가 심한 타격을 입겠구나”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한편 업계는 이번 일로 침체기를 맞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성병 검진 시기를 기존의 28일에서 14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국내 성인영화 업계에도 후폭풍이 불어 닥칠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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