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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추가 상승 여력 제한적..'단기매매'-이트레이드

유재희 기자I 2013.03.12 08:25:23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1분기 실적의 고성장이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다며 단기 매매(트레이딩)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23% 증가한 1214억원, 2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47% 증가한 4739억원, 924억원”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제주 그랜드점의 실적은 작년 3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제주 그랜드점 효과를 조정한 실질적인 외형 성장성은 10%대 초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영업점 통합과 워커힐점 증설 효과, 파라다이스호텔 등 자회사 가치 등을 모두 반영한 적정주가를 2만4000원 정도로 산정한다”며 “최근 지속적인 주가 상승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현 가격대는 트레이딩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2만원 위에서 추가매수하기보다는 2만원 미만으로 조정 시 저가매수 대응이 유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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