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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시황]유가, 유럽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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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12.12.07 08:48:26

WTI, 1.8% 하락
금값은 상승..4주래 최저치서 회복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국제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성장 전망을 하향한 여파로 내렸다. 금값은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2달러(1.8%) 내린 배럴당 86.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15일 이후 최저치다.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6% 하락한 배럴당 107.03달러를 기록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마이너스(-) 0.4%보다 더욱 악화된 -0.5%로 낮춰 잡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0.3로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에 대한 어두운 성장 전망은 곧 바로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금값은 올랐다.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 기준금리 인하를 비롯한 추가 양적완화 시행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금값을 끌어올렸다. 2월 인도분 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 거래일 대비 0.5% 오른 온스당 1701.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곡물가격은 엇갈렸다. 미국 수요 감소 우려로 옥수수 3월물 가격은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전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부셸당 7.51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대두 1월물 가격은 0.8% 오른 부셸당 14.91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금속값은 하락세다. 유럽 성장 둔화로 수요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구리 3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1.1% 하락한 파운드당 3.644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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