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단세포 원생동물인 ‘가시아메바’가 흔히 수돗물·수영장 물에서 발견되는데, 콘택트렌즈 보관용기나 보존액 속에서도 번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가시아메바’는 깨끗하지 않은 콘택트렌즈와 보관용기에 있는 박테리아를 먹으며 번식한다. 이렇게 오염된 렌즈를 착용하면 아메바는 눈의 각막을 파먹어 들어가면서 번식하게 된다.
스코틀랜드대학 피요나 핸리케즈 박사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가시아메바에 감염될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가시아메바의 감염 증상은 ▲ 눈이 가렵다 ▲ 눈물이 난다 ▲ 시야가 흐릿하다 ▲ 불빛에 눈이 부신다 ▲ 윗눈꺼풀이 붓고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또 감염이 심할 경우 일주일 내로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 올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가시아메바 감염을 방지하려면 콘택트렌즈와 렌즈 보관용기를 수돗물에 씻어서는 안된다”며 “렌즈를 착용한 채 수영이나 샤워를 하는 것도 금물이다. 렌즈를 착용하고 수영을 할 때는 반드시 수경을 착용해야 하고, 샤워를 할 때는 눈을 꼭 감고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기업 54% `이력서 사진 합격에 영향 미쳐`
☞`코코넛 오일` 충치 예방에 탁월한 효과
☞세계 최대 여성누드 작품 탄생..크기는?
☞똑똑해 지려면 `녹차` 마셔라
☞구직자, 자소서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장은?
☞페라리 실은 모터홈부터 카라반까지..`2012 카라반 살롱`
☞지방흡입술 받고 사망한 30대女, 부검해보니..
☞비호감 동료 1위는? 男 `지각 대마왕` 女 `얌체족`
☞스타일+실용성 겸비한 `쿠페` 저렴하게 구입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