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잉글랜드 엑세스주 세인트 오시트 인근 평야지대에서 사자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고, 주민들에게는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다.
현지 주민인 체 캐블린은 BBC와 인터뷰에서 “밤 10시께 사자가 포효하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콜체스터 동물원 전문가들과 함께 헬리콥터를 동원해 사자가 발견됐다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콜체스터 동물원의 모든 사자는 동물원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이 사자가 어디에 나타났는지에 대한 조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사자가 출몰한 세인트 오시트 인근에는 차량 캠핑장이 여러 군데 있으며, 많은 사람이 야영지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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