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경쟁력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주가는 휴대폰 수익성을 따라갈 것으로 봤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이 추세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옵티머스LTE의 선전에 따라 1분기 흑자폭도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G전자의 통신 사업자 내 입지 강화와 글로벌 성공 모델의 출현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한 근거로 다섯가지를 들었다. 그는 "가장 큰 약점이었던 운용체제 대응력이 개선됐고, 슬림형 중심의 디자인 경쟁력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고유의 장점인 하드웨어 경쟁력 부각과 제품 기획력 향상, LTE폰 시장에서의 초기 리더십도 돋보인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TV는 역사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주가의 방향성은 휴대폰의 수익성과 연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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