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다이어리]지수연동예금(ELD) 3종 外

송이라 기자I 2012.02.19 14:00:00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지난주 금융권에선 최근 주가지수 상승에 따라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주가가 오를 경우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가지수연동(ELD)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외환은행은 주가지수 변동에 따라 각각 최고 연 5.5%와 연 18.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가지수연동(ELD) 상품 `베스트 쵸이스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안정전환형 제464호는 코스피200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같거나 상승한 경우 연 5.5%로 수익이 확정되고, 반대의 경우에도 원금은 보장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생계형저축 및 세금우대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진곡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중소제조업체에 토지분양 단계에서부터 시설자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JB 광주 진곡산단 우대대출`을 13일부터 판매한다. 이 대출은 기존 토지분양자금, 공장신축자금, 설비자금, 원자재 구입자금 등 소요시기 별로 따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 자금 지원을 패키지화 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지수연동예금(ELD) 상품 `세이프지수연동예금 12-3호`를 오는 24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삼성그룹지수인 `S&P한국대기업지수1` 연계상품 1종과 `코스피200` 연계상품 2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상품은 원금을 보장한다. S&P한국대기업지수1은 기준지수 대비 20%이내 상승시 최고 연 12.20%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코스피200안정형 12-3호는 최고 5.45%, 코스피200고수익하락형 12-3호는 코스피가 기준지수 대비 30%이내 하락시 최고 연 18.0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총 9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우리은행도 원금을 보장하는 주가지수연동(ELD) 상품 `이챔프(E-Champ) 복합예금 2호`를 다음달 2일까지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복합형(자산배분형)은 최고 연 8.7% 복합예금과 연 6.0% 정기예금을 50대 50 비율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최저 연 3.0% 이율을 보장받는다. 좀 더 많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은 최고 연 19.2%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고수익형 복합예금, 주가 상승에 따라 최고 연 12.0% 수익률을 제공하는 안정형 복합예금에도 가입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기업용 `그린기업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그린카드는 환경부와 제휴해 발급되는 카드로 친환경 에코머니 가맹점 결제, 생활 에너지절약 등 녹색생활을 실천할때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에코머니는 현금 및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용카드는 포인트적립형과 택스(TAX) 서비스형 2종류다. 포인트적립형은 국내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에코머니 법인포인트로 적립해주고, 택스서비스형은 전자세금계산서 무료이용, 신용카드 부가세환급신고 지원 등의 통합회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