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앞으로 (계동 사옥으로) 자주 출근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정 회장은 사실상 인수가 마무리 된 현대건설 임원진으로부터 약 한시간 가량 업무보고를 받은 후 오전 8시엔 계동사옥에서 열리는 현대건설 조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연설 이외에 (현대건설 임직원들에게) 잘해보자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 잘 될 것"이라고 짤막히 답하기도 했다.
이날 현대건설 조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정 회장은 그동안 경영위기를 극복한 현대건설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지난 1999년 현대그룹의 계열 분리 이후 2001년 4월 양재동으로 사옥을 옮긴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현대건설 인수에 성공하면서 계동 현대사옥 본관 12층에 있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사용하던 집무실을 정몽구 회장의 집무실로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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