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씨티증권은 25일 리콜 때문에 현대차(005380) 주가가 추가 조정을 받는다면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씨티증권은 "리콜 뉴스에 주가가 부정적으로 반응했지만, 이는 지나친 반응"이라며 "현대차 리콜은 일시적으로 재고 점검을 위한 것이지 실질적인 판매가 중단된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도어락(Door lock)에서 문제가 발견된다고 해도 이것은 새로운 모델을 발표하는 단계에서 통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브레이크 시스템 등과 관련해 민감한 이슈인 도요타와 비교했을 때, 안전이나 제품 품질 차원에서 마이너한 이슈"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업체들의 리콜 때문에 최근 시장의 관심이 온통 제품 질에 맞춰지면서 현대차 리콜이 시장의 과잉 대응을 낳고 있다"며 "추가 조정이 있다면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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