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 기자] 우리투자증권으 22일 한국전력(015760)의 원전 사업가치와 실적 상향 조정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과 요금 인상 가능성에 따라 영업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전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이 추가됐다. 또 자산 재평가로 자산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전일 최고경영자(CEO) 미팅에서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달성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연료비 연동제 시행 계획을 강하계 표명한 것과 관련 "향후 주가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전력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 가치는 주당 1만원으로 추정된다고 그는 추정했다. 이 사업과 관련한 한전의 매출액은 건설 기간 중 연평균 3억5000만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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