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동양증권은 17일 하나로텔레콤(033630)이 2분기 중에 박스권을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높은 매출 증가율과 확장국면에 진입한 이익 트렌드, 상대적으로 적은 규제 리스크, SK 텔레콤 인수에 따른 후광 효과 등을 감안하면, 하나로텔레콤은 충분히 코스피 이상의 밸류에이션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특히 SK텔레콤 인수에 대한 주총 승인 이후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효과, SK텔링크 합병, 하나로미디어 컨텐츠 활용 방안 등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지루하게 전개되고 있는 주가 박스권을 탈피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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