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부국증권은 24일 "상승과 마찬가지로 하락에도 한계가 있다"며 "1600포인트 부근에서는 적극적인 매수마인드로 접근해도 무방하다"고 조언했다.
임정현 부국증권 책임연구원은 "서브프라임과 관련해서 국내금융사의 부실규모가 매우 미미하고, 우호적인 환율흐름과 투신권으로의 자금유입 구도가 지속되는 등 수급상황이 단단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임 연구원은 "또 정부가 국민연금을 증시에 추가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히는 등 강력한 증시부양의지 표명하고 있고, 1600포인트를 기준으로 볼때 주가이익비율(PER)이 10.7배여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구체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1월 기관의 주요 순매수종목 위주로 반등국면에 대비하는 자세가 효과적일 듯 싶다"며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현대차, 기업은행(024110), 우리금융, 신한지주, 신세계, 우리투자SE, 현대건설, 삼성화재, 하이닉스 등이 대표적인 종목"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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