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러시아 신흥 부유층들의 고급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혼다는 러시아의 모스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포함한 주요 도시에 추가로 대리점을 세울 예정이다.
작년 러시아에서 1만5723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는데 그친 혼다는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 판매 규모를 오는 2010년까지 1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일본 3대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와 닛산도 러시아에 생산 공장을 세우고 지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한해 동안 러시아에서 도요타는 10만6000대, 닛산은 7만60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러시아의 신규 자동차 판매는 지난 2006년 180만대로 향후 연간 20%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005380)는 10월 러시아 판매실적이 전년동월대비 92% 늘어난 1만6489대를 기록, 수입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15개월 만에 러시아 수입차 시장 1위를 달성한 후 2개월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관련기사 ☞ 현대차, 러시아 시장 공략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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