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전 전망치인 11억7000만대보다 20% 상향 조정된 것이다. 내년도 출하량 또한 15% 늘어날 것이라고 샤 팀장은 예상했다.
|
세계 최대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와 2위 삼성전자가 이달 들어 전문가 에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데다 올해 중국 시장이 30% 가량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이같은 전망의 근거라고 샤 팀장은 설명했다.
인도 시장의 급격한 성장 또한 휴대전화 산업의 성장을 지지하는 요소로 꼽혔다. 샤 팀장은 이같은 상황을 "이머징 마켓 소비자들을 얻는 회사가 승리하는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샤 팀장은 이어 올해 휴대전화 업계의 전체 매출이 약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저가 휴대전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말기 대당 평균 가격은 122달러로 1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휴대전화 제조업체별 동향에 대해서는 '노키아의 독주-삼성, LG전자(066570), 소니 에릭슨의 완만한 성장-모토로라의 추락'이라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지난주 당기 순이익이 85% 급증했다고 밝힌 노키아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4.4%에서 올해 36.1%로 늘어날 것이라고 JP모간은 예상했다. 반면 모토로라의 점유율은 21.5%에서 13.3%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2009년까지 숏트랙 월드컵 후원
☞(특징주)삼성전자, 이틀째 상승세..'큰그림 기대감'
☞코스피, 中관련주 기진맥진..IT주 `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