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아시아나는 오는 23일부터 한국발 국제선 여객 운임이 평균 4.4% 인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지난 11일 항공사들이 요청한 한국발 요금 인상안을 인가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요금인상은 일률적으로 인상되지 않고 노선별, Class별로 차등 인상률을 적용한다. 주요 노선의 인상률을 보면 한-일노선은 퍼스트클래스(Fist Class) 8.5%, 비즈니스클래스(Business Class) 9%, 이코노미클래스(Economy Class) 5.1%이며 한-중노선은 일률적으로 5.1%, 미주노선은 Fist Class 13.6%, Business Class 18.9%, Economy Class 19% 등이다.
그러나 동남아, 서남아 및 괌 사이판 등은 Fist Class 및 Business Class 5.1%, Economy Class 3%만 인상되었고, 특별요금( 예 : 단체요금 등 )은 인상되지 않았다.
이번 인상으로 아시아나항공(20560)은 약 90억원 이상의 연간 매출액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항공운임은 일정할인율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어 인상률이 바로 영업실적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므로 매출액 효과 계산시 시장상황을 감안해 일정한 누수 효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