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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에라스카, 암 치료제 임상 중 환자 사망…주가 50%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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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4.29 01:54:1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암 치료제 개발 기업인 에라스카(ERAS) 주가가 폭락 중이다. 암 치료제 임상 중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28일(현지시간) 오후 12시48분 현재 에라스카는 전 거래일 대비 48.41%(9.27달러) 급락한 9.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라스카는 실험용 약물인 ERAS-0015를 투여받은 66세 췌장암 환자가 치료 시작 약 한 달만에 폐렴으로 알려진 심각한 폐 염증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와 다른 약물들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이후 연명 치료 중단을 선택해 사망했다.

조나단 림 에라스카 최고경영자(CEO)는 “임상 시험 책임자가 만약 환자가 연명 치료를 계속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약물로 인한 광범위한 안전성 문제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주가 급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H.C.웨인라이트는 이번 사망 사례에 대해 “복합적인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나타난 예외적인 사례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그동안 문제가 없었던 안전성 기록에 우려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사망의) 원인 규명과 보고의 일관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평가했다.

아누팜 라마 JP모건 애널리스트도 “해당 환자가 폐 종양을 앓고 있었고 이전에 폐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명확한 약물 관련 우려라기보다는 일회성 사례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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