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한강 달리자"…CU '모두의 해방 광복런' 마라톤

경계영 기자I 2024.08.07 06:19:38

국가보훈부·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기획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국가보훈부·청소년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모두의 해방, 광복런(RUN)’ 마라톤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영웅 후손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바람직한 보훈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사진=BGF리테일)
코스는 3·1절(3월1일)과 광복절(8월15일), 광복 원년(1945년)을 각각 기념해 3.1㎞, 8.15㎞, 19.45㎞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코스별로 3.1㎞ 310명, 8.15㎞ 815명, 19.45㎞ 1945명 각각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2024 모두의 해방·광복RUN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 5만원 일부는 독립 영웅 가정과 후손에게 기부된다. 행사 참가자에겐 기능성 티셔츠와 손수건 등이 제공되며 행사를 31번째, 815번째, 1945번째로 신청한 참가자는 트레이닝 가방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마라톤을 완주한 참가자는 독립 영웅이 실제 소장했던 쇠붙이를 녹여 제작된 메달이 제공된다. 현장 룰렛 행사에서 CU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겟(get) 아이스 아메리카노 XL 교환권, 각종 음료 50% 할인권 가운데 하나도 받을 수 있다.

앞서 CU는 3·1절, 광복절에 맞춰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815 버추얼 런’ ‘삼일절 함께 걷자’ 등 독립유공자 후손 환경을 알리는 캠페인과 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행사를 전개했다. 지난달엔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모두의 보훈 기부 프로젝트’ 알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립영웅 후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도움까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국가와 국민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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