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에어비앤비(ABNB)는 8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비앤비의 1분기 매출 및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지만 가이던스가 부진해 이날 주가는 시간 외에서 8% 하락한 14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1년 전 18억 2천만 달러에서 18% 증가한 21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20억 6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이다.
1분기 순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1700만달러(주당 18센트)에 비해 증가한 2억6400만달러(주당 41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예상치인 24센트를 상회했다.
에어비앤비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이미 ‘견고한 여행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