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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내달 1일부터 북미에서도 차 값을 1000달러(약 133만원) 올린다.
테슬라는 이달 1일에도 모델Y 후륜구동과 롱레인지 트림 가격을 각각 4만3990달러(약 5859만원), 4만8990달러(약 6525만원)로 1000달러씩 인상했다.
테슬라는 후륜·장거리 모델을 추가로 인상할지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가격 인상을 예고한 테슬라의 X 게시물에 답글로 “이것은 제조업의 본질적인 난제”라며 “공장은 효율성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이 필요하지만, 소비자 수요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썼다.
앞서 테슬라는 유럽과 중국에서 가격을 인하한 지 거의 한 달 만인 지난 3월 미국에서 일부 모델 Y 차량의 가격을 일시적으로 인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