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 무선 네트워크 기반 UAM이 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4년부터 관심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상용서비스를 위한 민관 합동 실증 작업이 진행 중으로 2025년 상용 서비스 개시 예정이다. 도입 초기엔 무인이 아닌 유인 UAM으로 운영될 것이며 네트워크도 주행보다는 탑승자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2027년부터는 무인 UAM 체제로 돌입할 것이며 상용 네트워크도 주행용으로 구축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높은 파일럿 인건비를 감안할 때 비상 시에만 사람이 개입하면서 사전 입력된 일정 궤도를 주행하는 UAM 체제가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며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2024년엔 UAM 관련주가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UAM 관련 토탈 서비스가 가능한 몇 안 되는 국내 업체 중 하나로 장기 재료 부상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현재 국내엔 6~7개의 UAM 컨소시엄이 존재하며 대다수 컨소시엄 업체들은 이중 1~2개 분야에 참여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은 교통 및 기상 정보 외 모든 분야에서 직접 UAM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UAM 기체 제조 업체인 조비사와 티맵모빌리티가 기체 운항 관련해 협력 중이며 버티포트 및 교통 관리는 SK텔레콤이 직접 한다. 김 연구원은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기술상 우위는 이미 입증된 바 있고 5G 및 6G UAM 상용 네트워크 경쟁 우위도 당연히 보장될 것”이라며 “현재 SKT는 몇 안 되는 입증된 UAM 업체이며 관련주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