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틸론·한컴·안랩·씨유박스 뭉쳤다, 공공 DaaS 시장 공략 박차

김국배 기자I 2023.03.01 09:47:26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최백준 틸론 대표, 진성준 한글과컴퓨터 본부장,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심훈 티맥스오에스 상무, 강석균 안랩 대표,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사진=KT클라우드)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공공 부문 서비스형 데스크톱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뭉쳤다.

KT클라우드는 틸론, 한글과컴퓨터(030520), 티맥스오에스, 안랩(053800), 씨유박스와 국산 DaaS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한 각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aaS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VDI)과 앱을 통해 시간, 장소, 단말 등의 제약없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협약사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스마트 업무 환경 전환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VDI 솔루션, 개방형 운영체제(OS), 보안 솔루션, 사용자 인증 솔루션이 통합된 DaaS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지난해 한국은행과 공공 DaaS 계약을 체결하기도 한 KT클라우드가 공공 DaaS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맡았다. 틸론은 VDI 솔루션을, 한컴과 티맥스오에스는 개방형 OS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랩은 보안 솔루션, 씨유박스는 얼굴 인식 기반 사용자 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공공 기관 DaaS 도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해 공공 기관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