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32분께 B씨가 운영하는 도봉구 창동에 있는 상점을 찾아가 B씨와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 500㎖가량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검거했으나, A씨는 3도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로 회복 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을 스토킹 혐의로 신고한 B씨에게 보복하기 위해 방화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B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최근 두 차례 입건됐으며 이들은 경찰의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보강수사 후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