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NBC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회사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월요일(12일) 트위터 블루를 다시 시작한다. 웹에서는 8달러(약 1만원), iOS에선 11달러(약 1만 4300원)를 결제하면 (프로필의) 파란색 체크 표시를 포함해 구독자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 인앱결제시 3달러 더 많은 비용을 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트위터는 비용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지만, 애플이 가져가는 수수료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편된 트위터 블루에선 트윗 편집과 1080p 동영상 업로드, 광고 노출을 줄이는 기능 등이 제공된다. 체크 표시 인증은 개인 또는 기관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된다. 기업, 정부 계정은 금색, 회색 등으로 표기된다.
프로필에 파란색 체크를 표시하길 원하는 개인 구독자는 서비스 가입 후 전화번호 등록 등 별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등록 후 프로필 사진이나 이름을 바꿀 수 있지만, 계정을 변경할 때 일시적으로 체크 표시가 제거된다.
트위터는 “사용자가 더 적은 광고를 보고 더 긴 동영상을 게시할 수 있으며 자신의 트윗이 더 눈에 띄게 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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