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 롯데칠성(005300) 지분 매입 및 현물출자 통한 롯데칠성, 롯데푸드(002270), 롯데상사 지분 확대, 롯데쇼핑(023530) 구조조정 및 신규사업 투자에 따른 점진적 실적 회복 등으로 롯데지주의 배당수입 정상화가 진행중이다.
브랜드로열티 요율인상(15베이시스포인트→20베이시스포인트)으로 올해부터 연간 약 300억원 수입이 늘어난다. 하지만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위치한 호텔롯데는 비우호적 영업환경 지속으로 실적 회복과 기업공개(IPO) 재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롯데지주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8% 늘어난 2조5690억원, 전년비 흑자전환한 3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부진할 전망이다.
주요 자회사인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이 각각 양호한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 성장률에도 할인점 희망퇴직 관련 충당금이 반영됐다. 김 연구원은 “제품 스프레드 축소 및 정기보수로 인한 기회손실 때문에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1분기는 배당수입 증가(전년비 65% 늘어난 1703억원), 롯데칠성 연결편입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대폭 확대된 2148억원(전년비 405% 증가)으로 전망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