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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과 첼로처럼 콘트라베이스를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성민제의 고민이 녹아있는 앨범이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를 비롯해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드뷔시 달빛 등 익히 알려진 클래식을 콘트라베이스 특유의 저음으로 풀어내 색다른 편안함을 선사한다.
성민제는 10대 시절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국제 콩쿠르와 러시아 샹트 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콩쿠르를 석권해 주목받은 인물이다.
2009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을 통해 데뷔 앨범을 선보였다.
한편, 성민제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6월6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출연했던 신동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이 게스트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