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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정 부회장이 언급한 ‘신강’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영’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현여’는 현대백화점 여의도(더현대 서울)를 지칭한 것이다.
정 부회장은 주말을 맞아 신세계백화점 두 점포를 둘러본 뒤 최근 오픈한 더현대서울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을 한 것을 보인다.
더현대 서울은 지난 2월 오픈한 현대백화점의 신규 점포다. 사전개장일인 2월24일부터 오픈 첫 한 달간 매출은 약 11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더현대 서울은 점포 내에 숲과 인공폭포를 들여놓는 등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시도로 이목을 끌었다. 매출 비중은 패션이 32%, 비 패션이 68%다. 개점 초 LG·삼성 등 가전·리빙 할인 판매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선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더현대 서울이 개점 1년 차인 올해 매출 1조 원 달성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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