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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선거 운동 마지막날 새벽. 서울의 아침을 여는, 일명 노회찬 버스로 알려진 6411번 첫차를 타고 하루를 시작했다”며 “새벽 3시 55분. 구로 차고지를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 안이 발 디딜틈 없이 만차가 된다. 낮의 시내버스에서는 볼 수 없는 오랜만에 다시 보는 풍경”이라고 전했다.
박 후보는 이어 “`노동의 새벽`을 여는 분들. 이분들의 노고로 서울의 많은 시민들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면서 “우리의 일터 곳곳에 이분들의 손길이, 정성이 그리고 힘겨운 노동이 녹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노동은 거짓이 없다. 코로나19로 누군가는 재택근무를 할 때도 이들은 새벽의 만원버스에 몸을 실어야 했다”면서 “이 분들의 고단함을 감싸주는 서울, 코로나로부터 삶을 지켜주는 서울, 노동 존중의 서울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