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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50만원대 '65인치 UHD TV' 출시

이성웅 기자I 2019.08.05 06:00:00

국내 주요 브랜드 제품 대비 절반 수준 가격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65형 ‘THE UHD TV 65’를 50만원대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비슷한 사양의 국내 주요 브랜드 TV 제품의 절반 수준 가격대로 이날부터 16개 트레이더스 전 점에서 판매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55형 ‘THE UHD TV 55’를 40만원대에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55형 TV는 초기 물량 500대가 출시 3주 만에 완판 됐다. 이에 이번 신제품은 초기 물량을 2배 늘려 1000대 준비했다.

가격은 고객이 직접 배송할 시 57만8000원이다. ‘THE UHD TV 65’는 국내 IT·가전 전문기업과 공동으로 기획해 중국 가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전문 기업을 통해 생산한다. 전작인 55형 TV보다 화면이 클 뿐 아니라, 커진 화면에 맞도록 색 재현율을 93%에서 97%로 높였다.

또 유·무선 인터넷을 지원하는 스마트 TV로써, ‘필수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은 유튜브, 넷플릭스를 탑재했다. 또한 스마트폰·노트북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TV에 전송하는 미라캐스트(Miracast) 기능도 갖췄다.

사후 서비스는 루컴즈서비스를 통해 1년간 무상으로 가능하다. 특히 TV 패널의 경우에는 구매 후 2년 간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2년 전만 해도 대형 화면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가전 ‘대대익선’ 트렌드가 확산하며 65형이상 초대형 TV가 대중화됐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스마트 TV의 주요 기능을 갖춘 트레이더스의 초대형 65형 TV를 통해 고객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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