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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최고위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워마드 척결에 왜 하태경 의원과 제가 나섰는지 그 필요성을 자기들 스스로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 맹공해놔서 잠잠하더니 또 시작이네요”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이준석, 하태경 최고위원은 지난 3월 워마드 내에서 자행되는 언어폭력 등을 고발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5일 남성 혐오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 워마드에는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사고로 숨진 고 최종근 하사를 비하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사고 난 장면이 웃기다”며 조롱하는 글을 썼다. 댓글에도 고인을 비하하는 표현이 이어졌다.
이에 해군은 “차마 입에 담기도 참담한 비하 글이 게시돼 고인과 해군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해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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