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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매장에서, 혹은 집에서도 팥죽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손쉽게 동지의 풍습을 계승할 수 있는 셈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죽&비빔밥 카페에서는 팥 고유의 깊고 진한 맛을 그대로 담아낸 ‘동지팥죽’을 판매한다. 100% 국내산 팥을 이용해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을 구현해냈다. 여기에 찹쌀로 만든 쫄깃한 새알심으로 포만감을 더했다.
‘고구마단팥죽’도 있다. 고구마 토핑을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게 만든 메뉴다. 100% 국산 팥으로 끓인 팥죽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구마를 먹기 좋게 썰어 넣어 맛과 영양을 더한 별미 죽이다.
본아이에프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에서는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단팥죽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통단팥죽’도 있다. 알이 굵고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이는 국내산 단팥을 그대로 사용해 한층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풍부하다.
죽 전문점이 아니더라도 팥죽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를 통해 ‘동지팥죽’을 선보이고 있다. 통팥과 쫄깃한 찹쌀 새알심이 들어간 전통방식의 팥죽을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한 상품이다.
달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밥알도 들어있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냉장 보관이 가능하며 전자렌지용 용기에 부은 후 전자레인지에 6~7분간 데워서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다. 혹은 봉지 째로 끓는 물에 10분간 데우거나 냄비에 6분간 가열해서 먹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