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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업실적 호조 전망과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2.44% 올랐다. 코스닥지수가 1.96% 상승하고 코스피지수도 2.46% 올랐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새 정부 출범 첫날인 지난 10일 장 초반 2323.22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유형별로 보면 K200인덱스펀드가 2.77%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중소형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 그리고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2.45%, 2.27%, 1.88% 상승했다. 혼합형펀드 중에선 주식혼합형은 0.47% 상승 마감했고 채권혼합형도 0.70% 올랐다.
개별펀드로는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06개 가운데 1700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771개로 집계됐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200중공업상장지수(주식)’펀드가 9.23%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도 9%대 수익률을 기록했고, ‘미래에셋TIGER생활필수품상장지수(주식)’는 8.44% 올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잇따른 실적 부진에 한 주간 0.71%의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은 소매 기업의 실적 부진과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사태에 영향을 받아 다우지수가 0.44% 하락했다. 유럽은 영국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유로스탁스50 지수가 0.12% 하락 마감했다. 중국은 당국의 금융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상해종합지수가 2.11% 하락했다.
개별로 보면 ‘삼성일본중소형FOCUS자H[주식]_A’펀드가 4.1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이어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와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가 3%대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8% 하락했다. 채권형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 초단기채권형펀드가 0.02%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 일반채권형 펀드는 0.04% 하락했고 우량채권형펀드와 중기채권형펀드는 각각 0.15%, 0.29%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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