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과 정부는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입국 안전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북한의 도발과 테러 위험 증가, 그리고 지카 바이러스 국내 유입 가능성에 따른 예방 차원이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리는 ‘공항 출입국 및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당정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김태원 국토교통 정조위원장, 이창재 법무부 차관·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등 당정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당정은 지카 바이러스 등 감염병 방역과 테러방지 등 공항 안전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김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0년간 세계공항 서비스 평가 1위를 차지한 인천공항에서 요즘 믿기 어려운 일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수하물 지연, 밀입국자 문제 등 총체적 난맥상을 보여줬고 최근 유행하는 지카 바이러스 방역과 테러 방지 등 공항 안전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